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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friends 외국인 친구들 / 眞如 홍은자

by 홍진여화 2023. 9. 10.



Foreign friends 외국인 친구들

안정리 부대 근무할때 우리 가게 근처에 집을 얻어 살았고, 한국에서 태어난 월리암을 일하러 나갈때 가끔 가게에 맡겨 놓기도 하여 손님들의 궁금증을 유발했었다(1979~1996)
K-6 부대 장교로 온 브라이언은 IMF 때 다량의 스키를 판매 할 수 있게 도와준 고마운 친구(1달러 1790원)라 콘도에 초대 함께 했었고 장교 숙소에 초대된 우리에게 바비큐를 직접 구워주기도 했다

스키투어 고객으로 단골이 된 마커스와 남편 성우리조트에서 coffee time

1979년부터 알게 되어 한국, 평택과 안정리 동두천에서 16년을 넘게 살다가 미국으로 돌아간 오랜 친구 미스타서, 샌디.
아들 월리암은 서울 용산 병원 출생. 해마다 연말이면 가족 사진과 함께 연하장을 빠짐없이 보내오고 있다

현재 K-6 미군부대 내 스포츠 총괄 마스터 겸 감독관인 Raina 레이나는 수영복 납품 관련으로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014년 부터 ~

핼리곱터 교관 장교였던 브라이언은 한국서 5년 근무 후 이라크로 가서 메일과 편지를 보내왔었는데 몇년 전부터 소식이 끊어져 무탈한지 궁금하다. 어디서든 건강하길. 사진은 코소보에서 메일로 보내온것

안정리 부대 수영팀 납품, 결재 후 기념사진 8년차 직원 미스터 LEE와 Raina 와 함께


미군부대 납품 연결을 최초로 시작하게된 제프(키작은 사람2013년)가 후임 브래들리(장신)를 소개, 인수 인계를 해주었고 한국 드라마에도 잠시 출연했던 브래들리는 큰 액수의 스포츠 용품들을 다회, 다량 구매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제프-> 브래들리-> 션 -> 레이나 -> 한스 ->숀->레이나
브래드와 결혼 한 한미 엄마와 브래드는 나를 엄마처럼 따랐다 브래드와 한미엄마 사이에는 딸 한미가(내가 지어준 이름) 있는데 현재 미국서 살고 있다
2014년 데일 카네기 한국지사에서 교육한 평택, 안성 카네기 교육에 졸업 설명과 함께 낸 PPT 자료 사진들인데 28기 카네기 34명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기수 최고의 영예상인 MVP상을 수상했다
기독대학교 교수로 한국서 8년간 살다 미국으로 돌아간 오랜 친구 랜드는 우리 홈페이지 작업과 내 영어 발음 공부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막내 딸 고3때 무료로 두달간 영어 교육을 해준 잊지 못할 친구이다
그는 안성에서, 안중에서 오산, 송탄에서는 평택까지 걸어서 다니는 도보 마니마 였다 등산화가 닮고 닮아 스포츠 고글과 등산화로 고마움을 표시했는데 그는 선그라스를 애장 1호품이라며 좋아했다. 또한, 그는 내 이름 은자를 영어식으로 '앨런'이라 지어주어 詩 '앨런의 거울'을 쓰기도 하였다
샌디와 미스타 서가 한국 관광차 잠깐 들렀을때 마침 등단 책과 수상 상패를 받아와 기념으로 사진을 남겼다 / 자신보다 더 기뻐해주는 친구 샌디와 미스터 서는 진실한 기독교인으로 실천하는 기독교인의 최고 모범 부부상이다
랜드가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날 환송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얼마전 메일에 와이프가 병상에 있음을 알려와 마음이 아프다 빠른 쾌유를 빌며...
외국인 친구들 중 가장 오래 사귀었고 가족처럼 정든 샌디와 미스타서는 우리 결혼식에도 여행 때마다 동행으로 남긴 추억들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저장되어 있다 참으로 고마운 친구, 사람들이었다
이웃으로 살며 미국 독립기념일, 크리스마스, 샌디가 음식거리를 준비해와서 좁은 우리 부엌에서 같이 해먹었고 둘다 아이를 임신한 몸으로 한달동안 같이 요리학원에 다니기도 하였다. 이때 나는 영어를, 샌디는 한국어 공부가 많이 되기도 하였다
안정리에서 용산 부대로 옮겨 간 숀이 용산 부대내 수영팀 단체 수영복도 우리를 불러 주문하여 남편과 함께 단체 납품을 하고 기념 사진을 남겼고, 숀은 고향인 하와이에서 형님을 초대해 우리 가게에 와서 같이 식사를 하는 추억도 남겨주었다. 제프, 브래들리, 숀, 레이나, 한스, 션에 이르기까지 외국 친구들은 한번 신의를 가지고 나누면 오래오래 변함없는 친구가 되어준다 처음엔 낯설어도 정들면 가족처럼 친근해지고 헤어지면 보고 싶어지게 되는 착한 사람들이다
선수단 출신들로 창단된 우리끼리 볼링팀에서 R-55 미군부대 팀 초청 관내에 가서 교류전을 가졌었고 답례로 K-2볼링장에서 그들과 함께 쌍쌍게임으로 친선 교류전을 가졌다. 모든 일에는 언제나 자신이 앞장서서 추진하는 추진자가 되었고 스마일 주부클럽 교류전으로는 청주와 안성, 송탄 안중,외지까지 교류전을 다녔으며 혼성팀과도 8차례나 교류전을 추진해 수 많은 추억을 쌓았다. 여기저기 신청 교류전까지 합하면 총 32회나 볼링 교류전을 가지기도 하였다.


랜드가 와이프와 연애시절 사진이라며 꼭 올려달라고(facebook)메일로 보내온 사진인데 지금 그녀는 심한 당뇨와 협심증으로 병상에 있다고 한다. 부디 빠른 쾌유로 일어나 그녀의 메일도 받아보게되길 기도 해본다


숀이 용산부대로 가고 한스가 새 담당이 되어 수영복 샘플을 가지고 영내에 들어가 학생들 사이즈 체크하면서 한 컷을 남겼다
키가 190m 가 넘는 레이나는 성격도 밝고 활달하다. 그녀는 오랫동안 부대 스포츠 관련 매니저를 맡아 하고 있었는데 현재는 스포츠 관련 총 감독에 올라 있다고 한다
한스와 한스 와이프 매장 방문시 과일을 접대 헸었는데 한국의 과일 맛은 독특하면서도 맛있고 다양해서 즐겨 먹는다고 한다.


한스 후임자 션(사진 좌측). 미국 이름은 비슷 비슷해서 가끔 헷갈리곤 한다. 션과 숀이 그랬다. 모두 수영팀 매니저들로 영어로 쓸 때 철자만 조금 다른듯하다


용산 미군부대 수영장 수영복 배분 후 접수 체크를 숀이 도와주고 있다

장난끼가 많은 숀은 사진 찍을 때마다 우스개 표정을 지어 모두를 미소짓게 한다


브래들리와 숀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브래드와 그의 딸 한미


알래스카에서 메일로 보내온 사진 2002, 8, 19 Jim bouchard / 미군부대 테니스 코치였던 Jim bouchard 는 1999~2001년까지 근무하다 귀국했다


미스타 서 부모님 두분과 샌디 친정어머니가 따로 따로 한국을 방문 하셨을때 우리 집에서 가장 한국적인 음식을 만들어 대접했다 (떡만두국, 갈비탕, 불고기등) 같이 찍은 사진은 추후에 올리기로